‘해투’ 하니 “‘도깨비’ 김고은 빨간 목도리 원조는 나… 이름 좀 날렸다”

‘해투’ 하니 “‘도깨비’ 김고은 빨간 목도리 원조는 나… 이름 좀 날렸다”

기사승인 2017-03-23 13:44:24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그룹 EXID 하니가 본인이 tvN ‘도깨비’ 김고은의 원조라고 주장했다.

23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15주년 특집 ‘레전드 리턴즈’ 3부작의 두 번째 시리즈 ‘사우나 리턴즈’와 세 번째인 ‘쟁반 노래방 리턴즈’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쟁반 노래방 리턴즈’의 녹화에서 하니는 책가방 속에서 호러 만화책을 꺼내며 “사실 제가 학창시절에 덕후 기질이 강했다”고 밝혔다.

하니는 “만화책을 굉장히 열심히 봤다”며 “주로 사람이 사람을 먹는 종류의 호러물을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또 “학창시절에 축구를 하는 것도 좋아해서 별명이 안아우딩요(안희연+호나우딩요)”였다고 연이어 셀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멈추지 않고 하니는 “사실 제가 경기여고 빨간 목도리로 이름을 좀 날렸었다”며 ‘도깨비’ 김고은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목도리의 원조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함께 출연한 걸스데이 혜리와 유라는 스스로를 ‘잠실여신’과 ‘울산여신’으로 지칭했고, 구구단 세정은 “교내에 팬클럽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소미는 “나는 태권도 얼짱 출신”이라며 “태권도 신문 1면을 장식한 몸이다”라고 승부욕을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해투’ 제작진은 “혜리-유라-하니-세정-소미는 예능 어벤저스였다”면서 “몸을 사리는 모습이나 이미지 관리도 전혀 없었다. 화끈한 모습을 보여준 이들 덕분에 ‘쟁반 노래방 리턴즈’가 한층 다이내믹해졌다”고 전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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