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축구 대표팀는 28일 시리아전을 앞두고 경기력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피로 회복 훈련과 실전 감각 높이기를 위한 미니게임을 병행하며 28일 예정된 시리아와의 일전을 준비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모여 가벼운 러닝으로 몸을 푼 선수들은 미니게임과 공격 전개훈련, 크로스와 페널티킥 연습 순으로 2시간 가까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중국과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손흥민(토트넘)은 다른 선수들보다 몸이 한결 가벼웠고, 시리아전을 앞두고 의욕에 넘친 모습이었다.
중국전에서 출전 시간이 많았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김진수(전북 현대) 등 일부 선수들은 족구 게임을 하며 뭉친 근육을 풀었다.
대표팀은 26일에는 베스트 11을 가동해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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