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의성=최재용 기자] 김주수 의성군수가 ‘2017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미래경영 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 경영자에 선정됐다. 

의성군은 김주수 군수가 2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미래경영 부문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지난해 한 해 동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창조적인 경영 환경 개척에 힘써온 경영인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김 군수는 2014년 7월 취임한 후 2년 8개월 동안 ‘군민이 행복한 의성’, ‘미래가 있는 의성’을 만들기 위해 창의적인 군정을 추진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의성군종합발전계획 및 읍·면종합발전계획 수립, 미래 의성의 마스터플랜 완성 등 우선 순위에 따라 체계적이고 계획성 있게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의성군청 주차장을 민원인 전용 주차장으로 바꿨으며, 의성읍 18개 장소에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의성읍 중앙로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결했다.

또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먹거리 창출을 위해 의성건강산업(K-health) 프로젝트 추진하고 세포배양 산업화 허브 구축 및 말산업 특구 지정 등 행정력을 집중했다. 

쓰레기 분리 배출, 전통시장 난전 노상 적치물 정비 등 군민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도 관심을 쏟았다. 

아울러 공공디자인 시범 사업, 시가지 간판 정비, LED 가로등 교체 등 18개 지구 세부사업을 통해 도시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김 군수는 제1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농림부 대변인, 식량정책국장, 청와대 농림해양수산 비서관, 농림부 차관, 경북대학교 초빙교수,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행정과 농업의 전문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활력 있고 희망이 있는 의성군을 만드는 것을 소명으로 여기고, 군민의 마음을 모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