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2017서울모터쇼, 오는 31일 개막

[서울모터쇼] 2017서울모터쇼, 오는 31일 개막

기사승인 2017-03-30 07:29:53

[쿠키뉴스=이훈 기자] 2017서울모터쇼가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모터쇼는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Design the future, Enjoy the moment)’를 주제로 열리며 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9개, 비엠더블유,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브랜드 18개 등 총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또한 제네시스, 메르세데스-AMG가 독립 브랜드로 최초 참가하며, 상용차 브랜드 만(MAN)도 처음으로 참석한다. 완성차업체를 제외한 부품·IT·튜닝 및 캠핑·타이어 및 이륜차·용품·서비스 업체는 총 194개사가 이번 모터쇼에 함께한다.

신차는 세계 최초 공개모델 2종, 아시아 최초 공개모델 18종(콘셉트카 4종), 국내 최초 공개모델 22종(콘셉트카 4종) 등 총 42종(콘셉트카 8종)이다. 전체 출품차량은 243종 약 300대에 달하며 친환경차는 이중 약 20%인 50종, 콘셉트카는 11종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모터쇼에는 자율주행차 및 관련 기술이 상당 수준 전시된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선보이고, 네이버는 기술 연구개발(R&D)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통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현대모비스, 만도, 경신 등 부품회사들도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이번 서울모터쇼는 국제 컨퍼런스와 세미나, 가족대상 체험행사 등 내실 있는 부대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개최 기간 중 4월 4일, 5일, 6일에는 미래 자동차산업의 화두인 ‘자율주행차’, ‘자동차와 IT융합’ 등을 주제로 한 국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연달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가족 관람객들을 위해 제2전시장 7홀에 ‘자동차생활문화관’을 마련해 캠핑카 전시, 체험, 교육, 놀이 등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개막 당일인 31일은 11시 30분부터 일반관람이 시작된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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