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모저모] 국제성모병원, 위암 치료 평가 1등급 外

[병원이모저모] 국제성모병원, 위암 치료 평가 1등급 外

기사승인 2017-03-30 12:13:29

 

[쿠키뉴스=전미옥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위암 치료 평가서 1등급=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차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심사평가원은 2015년 내시경 절제술, 위내시경 등을 포함한 위암 수술을 시행했던 221개 의료기관과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위암 적정성평가를 실시했다 

구조, 과정, 결과 3가지 부문에서 총 19개 지표를 통해 위암 치료의 적정성을 평가했으며, 그 중 종합점수 구간이 90점 이상인 의료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국제성모병원은 전문인력 구성여부 위절제술 후 수술 기록 충실률 전신상태 평가기록 비율 권고된 보조 항암화학요법 실시율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100점을 기록했다 

국제성모병원 맞춤형암치유병원 하만호 교수(외과)국내 위암 치료는 세계적 수준이며, 위암 정복을 위한 의료계와 정부의 노력도 대단하다. 특히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높아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필리핀 빈민촌에 나눔 손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 교직원 후원회인 인천성모자선회가 필리핀 빈민아동의 영양식 지원을 위해 한국순교복자수녀회에서 운영하는 필리핀 노발리체스 면형공동체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천성모자선회의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기금은 필리핀 케손시티 노발리체스 빈민촌 아동들에게 우유 및 영양식 등의 지원에 사용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의 영양지원을 통해 매일 50명의 아이들이 1년간 우유 및 영양식을 지원 받게 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은 노발리체스 지역이 위생상태가 매우 열악하고 끼니해결이 어려워 주민 대민 대부분이 영양부족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필리핀 아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성모자선회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우리 모두의 힘으로 적극적으로 돕자는 뜻에서 1987년에 설립한 후원회이며, 올해 30주년을 맞아 국내는 물론 해외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대안암병원, 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가동= 고려대 안암병원은 최근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리니악(VitalBeam)을  최신기종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리니악은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몸 안의 암세포를 추적해 고에너지 방사선을 조사함으로써 제거하는 첨단 암 치료 장비다. 특히 방사선 치료의 옵션을 확장해 머리, , , 흉부, 복부, 간과 같은 부위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암을 치료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 등 고차원적인 치료방식이 구현 가능하고 치료시간도 기존에 비해 짧다. 반면, x-ray 선량은 25% 적게 사용해 환자의 x-ray노출을 줄였다 

방사선 종양학과 김철용 교수는 리니악은 의학, 과학 기술이 집약된 혁신적인 암 치료 장비다. 의학기술과 IT 기술 발전에 따라 개발된 세계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운영되는 최첨단 최신 기종을 도입하여 환자가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복잡 다양해진 현대인의 암 치료에 적용가능성을 높여 최적의 치료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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