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마약투약 20대 5년 前 날치기 범행도 들통

상습 마약투약 20대 5년 前 날치기 범행도 들통

기사승인 2017-03-31 11:33:41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하던 20대가 경찰에 검거되는 과정에서 수년전에 날치기를 한 범행까지 들통이나 구속됐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31일 오토바이를 타고 여성의 가방을 날치기한 A(24)씨를 특수절도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B(21)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모텔 등을 돌아다니며 3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밝혀진 A씨에게는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 위반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A씨 등은 5년 전인 2012년 4월 17일 오전 4시 50분쯤 부산 중구의 한 번화가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다 현금 13만원이 들어있는 60대 여성의 가방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필로폰을 상습 투약하던 A씨를 검거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5년 전 날치기 범행 사실도 밝혀내고, 당시 같이 범행했던 B씨 등 2명의 인적사항을 확보해 입건했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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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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