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 간 도박장 운영으로 거액 챙긴 일당 검거

수개월 간 도박장 운영으로 거액 챙긴 일당 검거

기사승인 2017-03-31 17:57:13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하루 평균 1500만원을 챙기며 수개월에 걸쳐 도박장을 운영한 일당 1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형사과는 31일 4개월여 동안 도박장을 개설해 판돈 등을 챙긴 A(66)씨 등 2명을 도박개장 등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부산 외곽의 폐업한 식당 등에 도박장을 개설해 판돈의 10%를 수수료로 떼거나 고리 사채로 하루 평균 1500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일당 가운데 B(42)씨와 C(45)씨는 부산지역 모 폭력조직 행동대장이거나 행동대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