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근무했던 회사서 10여차례 절도 30대 검거

자신이 근무했던 회사서 10여차례 절도 30대 검거

기사승인 2017-04-05 09:39:22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수년 전 자신이 퇴사한 공장에 10여차례 침입해 2500만 원 상당의 기계 부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강서경찰서는 5일 수차례에 걸쳐 자신이 3년 전 근무했다 퇴사한 공장에 몰래 들어가 물품을 훔친 A(32)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A씨가 가져온 물건이 훔친 물건인 줄 알면서도 기계 부품을 매입한 고물상 운영자 B(29)씨를 장물거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3시 30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공장에 몰래 들어가 기계 모터 부품 70개를 훔치는 등 10여 차례에 걸쳐 부품 500여개 2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3년 전 이 공장에서 일하다 퇴사한 후 창업을 했다가 실패하면서 수천만 원의 빚이 생기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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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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