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의성=최재용 기자] 경북 의성군은 오는 10일부터 10월말까지 취약계층 가스사용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금속배관 교체 및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 콕)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금속배관교체사업은 LP가스시설을 고무호스에서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가스 사고를 예방하는 것으로 지난해까지 4064세대를 교체했고, 올해는 703세대에 지원한다.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 콕) 보급사업은 가스연료기를 끄지 않아 발생되는 화재를 예방하는 것으로 65세 이상 노령가구를 우선으로 보급한다. 

지난해까지 800세대에 보급했으며 올해는 2180세대에 확대 시행한다. 

의성군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5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북부지사와 지역 내 LP가스 사업자(판매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가스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주수 의성군수는 “가스 사고는 관심만 가지면 예방이 가능한 만큼 시공할 때 ‘내 집에 설치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