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임수정 “13년 만에 드라마 출연? 각본과 유아인 때문”

‘시카고 타자기’ 임수정 “13년 만에 드라마 출연? 각본과 유아인 때문”

기사승인 2017-04-05 16:08:36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임수정이 1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를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5일 오후 3시 서울 언주로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철규 감독과 배우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곽시양이 참석했다.

이날 임수정은 “각본을 처음 본 순간 출연하고 싶었다”며 “이야기가 너무 새롭고 흥미로웠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유아인이 매력적인 한세주 역할을 연기한다는 사실에 기대가 됐다”며 “꼭 같이 호흡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전설(임수정)까지 세 남녀가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히는 미스터리, 그리고 앤티크 로맨스를 펼치는 내용의 드라마다. 오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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