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면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에게 보수층 표가 결집될 것으로 보인다.
YTN과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4일 전국 성인 10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가 단일화에 이룰 경우 안철수 후보 41%로 문재인 후보 39%를 따돌렸다. 유승민 후보는 4%밖에 차지하지 못했다.
특히 양자 구도에서는 안철수 후보 47%로 문재인 후보 40.8%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다만 홍준표 후보로 단일화 됐을 경우 문재인 후보가 38%로 1위, 안철수 후보가 36.2%, 홍준표 후보는 11.4%, 심상정 후보는 4.0%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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