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스위트스완 프로젝트 개시

롯데월드타워, 스위트스완 프로젝트 개시

기사승인 2017-04-06 16:07:27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2014년 잠실을 일약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메카로 만들며 5백만명을 불러들인 러버덕이 백조(Swan)가 되어 다시 돌아왔다. 

롯데월드타워는 송파구와 함께 4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석촌호수에서 ‘스위트 스완(Sweet Swans)’ 프로젝트를 진행하하며 6일에는 플로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3년 전 ‘러버덕’ 프로젝트를 진행한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공공미술 작가로 전세계 최초로 높이 16m에 이르는 엄마, 아빠 백조와 아기 백조 5마리(3.5~5m)로 구성된 백조 가족을 이번에 석촌호수 동호에 띄웠다.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러버덕 프로젝트 때 방문했던 느낌을 담아 ‘사랑’이라는 가장 보편적이고 중요한 인간의 가치를 백조 가족으로 형상화 했다”라며, “사랑은 공기와도 같이 어디에나 있으며,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를 통해 항상 곁에 있지만 느끼지 못했던 사랑, 기쁨, 희망의 감정을 환기시키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는 롯데월드타워와 송파구가 2014년 ‘러버덕’부터 2015년 ‘1600 판다+’, 2016년 ‘슈퍼문’에 이어 진행하는 4번째 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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