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조 회사 살리기 동참… 임금 10% 반납· 단체교섭 중단

대우조선 노조 회사 살리기 동참… 임금 10% 반납· 단체교섭 중단

기사승인 2017-04-06 15:55:25

[쿠키뉴스=이훈 기자]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회사살리기에 동참한다.

6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노사는 ▲경영정상화까지 전 직원 임금 10% 추가 반납 ▲생산 매진을 위해 진행 중인 교섭의 잠정 중단 ▲경영정상화의 관건인 수주활동 적극 지원 ▲기존 채권단에 제출한 노사확약서 승계 등 4가지 사항을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대우조선은 "국민 혈세로 회사가 회생한 것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회사 조기 경영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해 전 임직원이 고통분담에 동참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생산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단체교섭을 잠정 중단함으로써 생산에 매진하기로 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