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넷플릭스가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의 해외 독점 방영권을 체결했다.

7일 넷플릭스 측은 ‘맨투맨’을 오는 21일부터 한국과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190여개 넷플릭스 서비스 국가에서 동시 방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JTBC를 통해 방송 이후 한 시간 만에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국에서는 8개 에피소드씩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된다.

‘맨투맨'은 한국 드라마가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방영되는 최초의 사례이다. 20개가 넘는 언어로 자막이 제공돼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일본, 인도, 중동과 동남 아시아 지역 등의 다양한 국가에서도 ‘맨투맨'을 즐길 수 있다.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SBS 드라마 '자이언트', '태양의 신부', '미녀의 탄생', '리멤버-아들의 전쟁' 등을 연출한 이창민 PD가 지휘하고 지난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김원석 작가가 뭉쳤다. 100% 사전 제작으로 촬영을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