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보고서] ‘프로듀스 101 시즌2’ 장문복의 췍길 걷기는 이미 시작됐다

[첫방 보고서] ‘프로듀스 101 시즌2’ 장문복의 췍길 걷기는 이미 시작됐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장문복의 췍길 걷기는 이미 시작됐다

기사승인 2017-04-08 14:50:12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 첫 방송 날짜 : 2017년 4월 7일 금요일 오후 11시 

△ 첫 방송 시청률 : 1.6% (닐슨코리아 기준) 

△ 전작 Mnet ‘고등래퍼’ 마지막회 시청률 : 1.3% (2017년 3월 31일)


△ 연출

- 안준영 PD (Mnet ‘댄싱9 시즌2’, ‘칠전팔기 구해라’)


△ 프로듀서 대표 및 트레이너

- 프로듀서 대표 : 보아

- 보컬 트레이너 : 이석훈, 신유미

- 랩 트레이너 : 치타, 던밀스

- 댄스 트레이너 : 가희, 권재승


△ 첫 방송 전 알려진 ‘프로듀스 101 시즌2’ 정보

- 대중들이 국내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 중 데뷔 멤버와 콘셉트,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보이그룹 육성 프로그램.

- 지난달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연습생들이 부른 ‘나야 나’ 무대가 첫 공개.

- 첫 무대 공개 직후부터 이미 센터에 선 브랜드뮤직 소속 연습생 이대휘, 엔딩에서의 윙크로 화제를 모은 마루기획 박지훈, ‘슈퍼스타K2’ 출신 장문복이 화제를 모으며 팬덤 형성 시작.

- 특히 장문복은 제작발표회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

- 2012년 데뷔한 플레디스의 뉴이스트, 2013년 데뷔한 탑독 김상균, 2014년 데뷔한 JJCC 김찬율, 최하돈 등 이미 데뷔한 그룹 멤버들도 출연을 결정.

- 연습생들이 A~F등급에 따라 식사 시간과 화장실 이용 등에 차별을 받는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을 빚음. 제작진은 “차별은 절대 없었다”며 “부당한 느낌을 안 주려고 노력 중”이라고 해명.

- 101명 중 3명이 빠져 현재 98명으로 진행 중. 마루기획 한종연은 과거 일진 논란으로, 춘 엔터테인먼트의 김시현, 아이원 엔터테인먼트 남윤성은 건강상 이유로 자진 하차.


△ 첫 방송 요약 

- 배우 장근석에 이어 프로듀서 대표를 맡은 가수 보아가 체육관 대형 무대에서 연습생들과 국민 프로듀서님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며 시작.

- 시즌1과 똑같이 기획사별로 연습생들이 등장해 등수가 적힌 피라미드 모양의 의자에 앉는 장면으로 시작. 다른 연습생들의 외모에 놀라거나 기획사의 이름값에 기죽는 모습이 나옴.

- 시즌1과 달리, 나중에 온 연습생도 밀어내기로 1등 자리를 앉을 수 있음. 곤 엔터 홍은기가 처음 1등 자리에 앉았으나, FNC 유회승에게 힘없이 내줌. 하지만 오앤오 장문복이 탕수육 게임에서 승리해 1등 자리의 주인이 됨.

- 이후 보아와 함께 6명의 이번 시즌 트레이너들이 등장해 A~F등급으로 나누는 오디션을 시작.

- 지난 시즌보다 더 엄격해진 기준에 쉽게 A등급이 나오지 않음. 연습생들도 트레이너들도 지쳐가는 상황.

- 그룹 세븐틴의 데뷔조였다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김사무엘과 판타지오 옹성우가 A등급을 받으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 위에화 안형섭은 쉬는 시간 ‘픽 미’가 나오자 앞으로 뛰어가 전체 안무를 소화해 박수 받기도.

- 6년차 그룹 뉴이스트 멤버들이 등장하자 같은 소속사였던 가희는 안타까움에 눈물을 쏟음. 이후 연습생들이 데뷔한 이후에도 살아남기 쉽지 않다는 내용을 전하는 영상이 등장.

- 마지막으로 장문복이 등장해 퍼포먼스를 펼치려는 순간 끝. 이후 이들의 ‘나야 나’ 무대 영상과 함께 방송 종료 시점까지의 투표 순위를 공개. 3위 이대휘, 2위 장문복, 1위 박지훈.


△ 첫 방송 감상평 

- 형식적으로 지난 시즌과 달라진 건 없음. 다만 처음 보는 101명 남자 연습생의 등장만으로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램이 됨. 이들이 이전 시즌을 의식하는 모습도 인상적.

- 서로 눈치를 보거나 긴장감 때문에 얼어붙은 분위기였던 시즌1과 달리, 상대적으로 남자 연습생들은 긴장감 없이 금방 친해지는 분위기도 눈에 띔.

- 연습생들의 매력과 스토리가 ‘프로듀스 101’의 최대 볼거리라는 걸 증명. 밝게 웃으며 장난치는 모습부터 힘든 연습생의 삶, 진지하게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까지 다양한 면을 보여줌.

- 연습생들의 데뷔 이후를 생각하게 만드는 뉴이스트의 사연, 그리고 전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장문복의 활약이 이번 시즌의 핵심.

- 네티즌들은 이미 프로그램에 빠져든 분위기. 현역 가수인 보아의 날카로운 지적을 칭찬하는 반응과 장문복을 응원하는 반응이 대다수.


△ 앞으로의 시청 포인트

① 여러 번 보며 새로운 연습생들 눈에 익히는 재미.

② 장문복과 함께 췍길 걸을 나만의 원석 찾기.

③ 점점 짧아질 장문복의 머리스타일 변화 감상.


bluebell@kukinews.com / 디자인=박효상 기자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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