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고속버스서 불…관광객 19명 대피

달리는 고속버스서 불…관광객 19명 대피

기사승인 2017-04-08 20:23:45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달리는 고속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관광객이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오후 5시 15분경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서울춘천고속도로 서울방면 23.4㎞ 지점을 달리던 고속버스에서 발생한 화재는 차량을 모두 태우고 10여분 만에 꺼졌다.

버스 기사 김모씨가 버스 뒷부분에서 이상 소음이 발생하자 버스를 갓길에 세웠고 이후 불이 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속버스에 탑승해있던 대만인 등 외국인 관광객 19명은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엔진 과열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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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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