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소식] 녹십자, 2017년 상반기 신입 공채 外

[제약소식] 녹십자, 2017년 상반기 신입 공채 外

기사승인 2017-04-10 14:28:53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녹십자는 2017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녹십자를 비롯해 지주사인 녹십자홀딩스, 녹십자엠에스, 녹십자웰빙, 목암생명과학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채는 오는 17일까지 녹십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이번 신입 공채의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 대학교 기 졸업자와 8월 졸업예정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모집부문은 영업, 생산/품질관리(QM), 연구개발(R&D), 관리 등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이다. 합격자들은 지원부문별 신입사원 연수를 받은 후 6월 해당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녹십자 채용담당자는 “글로벌 프로젝트 확대에 맞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갈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기대한다”며 “고용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올 상반기 정기·수시 채용규모는 예년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는데 최근 5년간 직원수가 500명 가까이 늘어나는 등 꾸준한 인력 확충을 통해 제약업계 고용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사노피, 전 직원이 함께하는 ‘원파운데이션데이’ 개최= 글로벌헬스케어기업 사노피(Sanofi)의 제약사업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4월 한 달 간 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책임 활동 ‘원파운데이션데이’(One Foundation Day)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파운데이션데이’는 한국지사 창립기념일인 4월 5일을 기념해 전사적인 나눔과 화합을 도모하는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프로그램이다. 한국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한다는 포부 아래  2014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가장 큰 차별점은 일회성이 아닌 4월 내내 봉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꾸준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사노피는 올해도 기관·단체에 대한 자원봉사 지속성, 임직원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고려해 ‘환자’와 ‘환경’을 테마로 한 9가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임직원은 4월 네 번의 금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 ‘환자’(PATIENT) 프로그램인 ▲나눔 컬러링북 제작  ▲요양원 방문봉사 ▲장애인 동행보조 ▲장애인 및 아동지원활동 ▲애인 프로그램보조와 ‘환경’(PLANET)’ 프로그램인 ▲갯끈풀과 같이 생태계를 위협하는 유해해양생물 제거 ▲해양 쓰레기 수거활동 ▲한강공원 잡초 및 교란식물 제거 ▲국립공원 환경정화 중 한 가지 봉사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서울·경기를 비롯한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지역에서 총 15회로 운영된다. 

사노피는 원파운데이션데이 시행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기관 및 단체에 지원해 왔을 뿐 아니라 매년 봉사처와 사내직원들의 만족도조사를 통해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 특히 올해는 시각장애인들이 소리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문화여가 생활지원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했는데 야구장에 동행해 경기설명과 가이드를 제공하는 ‘장애인동행보조’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 병원 및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나눔컬러링북제작’,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빵만들기’, 어르신들의 힐링을 도울 수 있는 ‘토피어리(topiary) 만들기’, ‘화단 가꾸기’ 등의 활동도 진행된다. 

배경은 사노피 대표는 “2014년에 처음 시작된 원파운데이션데이는 지난 3년 간 총 1만2280시간, 누적 참여인원 총 1381명에 이르는 사노피의 대표적인 CSR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4년째 꾸준히 운영되다 보니 4월이 되면 어떤 봉사에 참여할지 기대하는 직원들이 생겼을 정도”라며, “수혜자와 자원봉사자의 정서적 교감 및 소통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회책임 활동이 될 수 있  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가산문화재단, 2008년부터 590여명 학생들에게 장학금= 가산문화재단(이사장 정해영)은 최근 광동제약 평택 공장에서 ‘제10회 가산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고등학생 65명에게 9천7백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가산문화재단 정해영 이사장과 광동제약 생산본부장 문성규 전무이사가 참석해 인재양성을 위한 뜻을 전했다.

가산문화재단 정해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이 성실하게 학업을 이어가 개인의 발전은 물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응원하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을 양성하기 위해 장학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광동제약 문성규 전무이사는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꿈과 열정을 가지고 힘차게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소중한 자리가 학생들을 훌륭한 인재로 성장시키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산문화재단은 장학 및 학술지원사업을 목적으로 2007년 광동제약 창립자인 故 가산 최수부 회장이 설립했다. 2008년부터 매년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지금껏 590여 명의 가산장학생에게 약 6억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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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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