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최철순(전북현대)이 개인통산 300경기를 눈앞에 남겨두고 있다.
전북은 16일 오후 3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상주상무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6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이날 최철순이 그라운드를 밟을 경우 통산 300경기를 채운다. 지난 8일 강원전에 출전해 좋은 폼을 보여줬기 이번 홈경기에서 300경기를 기념할 가능성이 높다.
최철순은 자신의 커리어를 온전히 전북 현대에서 보낸 프렌차이즈 스타다. 2006년 19세 나이로 팀에 입단한 그는 일본 국제친선대회 U-19 청소년 대표, 부산컵 국제청소년대회 U-19 청소년 대표, AFC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U-19 청소년 대표, U-20 월드컵 청소년축구 국가대표 등을 지냈고, 2008년에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충북대를 졸업하고 2012년 7월 상주 상무에 입단한 최철순은 1년9개월간의 군복무 뒤 2014년 4월 다시 전북 현대로 복귀했다.
299경기 출전해 3골 13도움을 기록한 그는 175cm, 68kg의 신체조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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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