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의약품 리베이트 보건복지부 등 압수 수색

부산지검, 의약품 리베이트 보건복지부 등 압수 수색

기사승인 2017-04-12 13:46:54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국내 대형 제약사를 상대로 의약품 리베이트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동부지청이 보건복지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조용한 부장검사)는 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해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13일 알려 졌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14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동아제약 본사와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문의약품 제조사인 동아에스티 등을 압수수색 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제약사의 신약 건강보험급여 등재와 약값 결정 비리, 의약품 뒷돈 거래 등을 조사한 검찰은 동아제약과 관련된 새로운 단서를 확보해 복지부 등을 상대로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번 사건으로 처음 압수수색을 한 복지부에서 약값 인하 절차 및 과정, 실거래가 관련 자료 등을 받아 분석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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