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00대 명산 '금정산' 치유 '클린캠페인'

부산시, 100대 명산 '금정산' 치유 '클린캠페인'

기사승인 2017-04-21 12:30:16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부산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봄철을 맞아 시민의 소중한 휴식공간인 금정산의 최고봉 고당봉 암릉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친다.

이번 활동은(사)범시민금정산보존회 등으로 구성된 전문산악인 50여명이 ‘100대 명산 금정산 클린캠페인’으로 암벽 사이사이 각종 쓰레기를 말끔히 정화해 금정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즐거운 산행과 함께 쾌적한 산림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등산객들이 무심코 버린 각종 쓰레기로 인해 고당봉 암릉 주변 자연경관은 물론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 되고 있어 해마다 환경단체와 전문산악인들의 지원을 받아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환경정화활동에 전문 산악인 60여 명이 참여해 자일 등 전문장비를 이용해 암벽을 타며 산 쓰레기 수거활동을 통해 각종 쓰레기 0.5t을 수거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서병수 시장은 “금정산이 부산의 진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금정산을 살리는데 민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산사랑 실천운동을 펼쳐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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