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객 3명 졸음운전차에 치어 중경상

봄 나들이객 3명 졸음운전차에 치어 중경상

기사승인 2017-04-23 09:50:43

[쿠키뉴스 부산=강민한 기자] 봄 나들이객 3명이 도로변을 걷다가 졸음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에 치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봄철 졸음 운전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오후 1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을숙도 문화회관 근처 도로에서 A(31·여)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인도 옆 공사차량 임시 출입로 근처를 걷던 B(27·여)씨 등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일행 2명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 했다.

이들은 주말을 맞아 을숙도에 나들이를 왔다가 사고를 당했으며, 경찰은 A씨가 졸음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인도를 걷고 있던 B씨 일행을 뒤에서 덮친 것으로 보인다"며, "날씨가 나른한 요즈음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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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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