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4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하며 폼을 끌어올렸다.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두 번째 맞대결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오승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전에서 4대1로 앞선 9회 말 등판, 1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으며 완벽 투구를 선보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7.04에서 6.23으로 끌어내렸다.
첫 상대 도밍고 산타나의 중견수 뜬공은 랜달 그리척의 호수비로 막았다.
이어 젯 밴디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마지막으로 케온 브록스톤은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3자범퇴를 완성했다.
오승환의 포심 패스트볼 최고 속도는 시속 152㎞를 기록했다.
한편 오승환은 전날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으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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