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털보’ 테임즈, 오늘은 출루의 날! 3볼넷 활약

‘KBO 털보’ 테임즈, 오늘은 출루의 날! 3볼넷 활약

기사승인 2017-04-23 12:03:31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KBO가 낳은 스타’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가 볼넷 3개를 골라내며 활약했으나 팀은 패했다. 아울러 전날 오승환에게 당한 삼진에 대한 설욕의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테임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전에 출전해 볼넷 3개를 골라내며 3출루 활약을 했다. 전날 무안타 3삼진을 만회하는 활약이었다. 다만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379에서 0.373으로 떨어졌다.

테임즈는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랜스 린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트래비스 쇼의 1타점 적시타에 3루까지 갔지만, 홈에 들어오진 못했다.

테임즈는 3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린에게서 또 한 번 볼넷을 얻어냈다. 8회 말에는 2사 3루 기회에서 브렛 세실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1루로 걸어 나가는 데 성공했다.

9회에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랐으나 테임즈 타순이 오지 않아 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팀은 1대4로 패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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