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이소라-유희열-윤도현-노홍철, 홍대 앞 깜짝 버스킹 펼쳐

‘비긴어게인’ 이소라-유희열-윤도현-노홍철, 홍대 앞 깜짝 버스킹 펼쳐

기사승인 2017-04-25 14:22:58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가수 이소라, 작곡가 유희열, 윤도현, 방송인 노홍철이 홍대 앞에서 깜짝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JTBC 새 예능 ‘비긴어게인’ 출연진들의 공연은 지난 24일 오후 5시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펼쳐졌다. ‘비긴어게인’은 뮤지션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그리고 음악과 여행을 사랑하는 노홍철이 해외로 떠나 거리 버스킹을 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버스킹은 ‘비긴어게인’의 촬영을 앞두고, 사전 고지와 무대 세팅 없이 즉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버스커로 나선 윤도현과 유희열은 ‘나는 나비’를 열창했다. 이어 이소라의 ‘청혼’, 윤도현-이소라-유희열의 ‘폴링 슬로울리(Falling slowly)’, 노홍철까지 합류한 ‘밤이 깊었네’ 무대까지 이어졌다. 노래가 시작되자 순식간에 100여명의 인파가 모여들었고, 마지막 곡이 연주될 때는 수백여 명까지 늘어났다.

공연을 시작하기 전 네 사람은 “평일 이 시간대의 홍대 거리가 한산하다”며 “이렇게 즉석에서 하는 거리공연은 처음이다. 잘 될지 걱정이다”라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무사히 첫 버스킹을 마칠 수 있었다.

JTBC ‘비긴어게인’은 다음달 첫 녹화를 시작해 오는 6월 중 방송된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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