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14조원에 육박했다. 자산유동화증권이란 부동산, 매출채권, 유가증권, 주택저당채권 등을 기초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된 증권을 말한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은 13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00억원(3.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한 주택저당증권(MBS)이 전체 64.8%(9조원)을 차지했다.
또한 금융사는 부실채권(NPL), 카드채권, 자동차할부채권 등을 기초로 2조7000억원(전체 19.4%)의 ABS를 발행했다. 일반기업은 단말기 매출채권, 항공기운임채권 등을 기초로 2조2000억원(전체 15.8%)의 ABS를 발행했다.
중소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한 프라이머리 유동화증권(P-CBO)은 1년전보다 1000억원 줄어든 2000억원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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