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롯데 자이언츠 타자 이대호의 퇴장에 누리꾼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대호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타구 판정에 대해 격렬히 항의했다. 홈 플레이트 앞에 떨어진 타구가 파울이 아닌 페어로 선언된 탓이었다.
이대호의 항의가 지속되자 심판은 퇴장을 명령했다. 이대호의 KBO 데뷔 첫 퇴장이었다.
이에 누리꾼이 심판 판정에 의아함을 드러냈다. 한 누리꾼은 “누가 봐도 파울”이라며 격분했고 다른 누리꾼은 “여전히 그라운드는 심판이 지배한다”며 기준 없는 심판 판정을 꼬집었다. 이어 “신체 접촉도 없었는데 보호구 공손히 안 놔두면 퇴장인 것이냐”며 비아냥 대기도했다.
한편 롯데는 퇴장당한 이대호를 대신해 1루수 김상호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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