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BMW코리아가 과징금 1억200만원을 부과받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BMW는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연비과장이 적발된 미니쿠퍼D 5도어 차량의 수입·판매했다.
자기인증적합조사는 자동차 회사가 판매 전 신고한 각종 차량 성능이 실제로 안전기준을 충족하고 사실인지를 확인하는 '자동차 사후관리 제도'이다.
미니쿠퍼D 5도어는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고속도로모드 연비가 29.3㎞/ℓ로 측정돼 비엠더블유코리아가 신고한 표시연비 32.4㎞/ℓ 대비 9.4%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BMW코리아는 해당 차량의 연비를 높일 수 없기 때문에 소유자 약 3500명에게 30여만원씩 보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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