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재)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과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2017 우리마을 책나눔 축제’가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용학도서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 축제는 마을의 어린이와 청소년의 학교 밖 교육을 위해 지역사회 22개 기관과 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길거리 공연과 부스체험, 책 벼룩시장, 책 나눔전 등을 펼친다.
길거리 공연은 ‘무대 존’에서 열리며 9개 기관, 총 18개 팀으로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참여해 춤과 노래는 물론 리코더, 오카리나 등의 합주를 선보인다.
수성구청소년수련원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부스행사는 천연 립밤, LED이젤, 망원경키트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진행된다.
용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나눔 존’에서는 도서교환전과 전년도 잡지 나눔 행사가 열린다.
또한 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책, CD, DVD 등을 싸게 살 수 있는 책 벼룩시장과 아이들의 오감발달을 위한 비누방울 놀이, 동물안경과 브로치 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미리 배부된 스탬프북을 갖고 행사에 참여해 스탬프 5개를 찍으면 선착순 250명에게 타포린가방을 선물한다.
김상진 용학도서관장은 “우리마을 책나눔 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내 22개 기관과 단체가 우리 지역 아이들의 교육 나눔을 위해 서로 협력, 사라져 가는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고취하는 우리 지역의 대표 축제다”라고 말했다.
‘2017 우리마을 책나눔 축제’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용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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