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쉽, 팔꿈치 근육 손상으로 6주 재활 불가피…NC마운드 적신호

맨쉽, 팔꿈치 근육 손상으로 6주 재활 불가피…NC마운드 적신호

맨쉽, 팔꿈치 근육 손상으로 6주 재활 불가피

기사승인 2017-05-11 19:33:03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제프 맨쉽이 팔꿈치 부상으로 6주간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NC 마운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NC는 11일 맨쉽이 구단 지정병원인 서울 CM충무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팔꿈치 근육 부분 손상으로 6주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맨쉽은 전날 마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7연승을 달렸다. 투구 내용은 완벽했지만 팔꿈치 뭉침 증상이 재발해 78구만 던지고 마운드를 넘겼다.

맨쉽은 지난달 30일 광주 KIA타이거즈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팔꿈치에 같은 증상을 느껴 77구만 던지고 교체된 바 있다. 

맨쉽의 부상은 NC에 닥친 악재다. 올 시즌 NC에 합류한 맨쉽은 개막 이후 7경기 등판해 전승을 거두며 KBO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국내 선발투수 부재로 인해 흔들리던 NC마운드를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와 함께 든든히 지켰다. 이에 힘입어 NC는 현재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맨쉽의 재활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NC는 12일 kt wiz와의 원정 경기도 수원에 맨쉽이 합류하면 선수 면담과 코치진 회의를 거쳐 일정과 계획을 논할 예정이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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