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이번에도 1회부터 흔들…연속 안타로 2실점

류현진 이번에도 1회부터 흔들…연속 안타로 2실점

기사승인 2017-05-12 10:12:19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류현진이 천적 아레나도와 1회 징크스를 넘지 못했다. 

류현진은 12일 오전 9시40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찰리 블랙먼을 바깥쪽에 낮게 깔리는 패스트볼로 삼진처리하며 기분 좋게 이닝을 시작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D.J 르메이유에게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며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천적 놀란 아레나도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에 내몰렸다.

마크 레이놀즈는 3루수 땅볼로 유도, 병살타는 실패했지만 아웃 카운트 하나를 늘렸다.

하지만 이안 데스몬드에게 좌측 깊은 2루타를 얻어맞고 결국 2실점했다.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고의사구로 내보낸 류현진은 팻 발라이카를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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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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