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울진군, 2017년 생태테마관광 육성 사업 선정

문경시·울진군, 2017년 생태테마관광 육성 사업 선정

기사승인 2017-05-14 19:05:19

[쿠키뉴스 문경·울진=최재용 기자] 경북 문경시와 울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7년 생태테마관광 육성 사업’ 대상지로  각각 선정됐다.

경북도는 문경시와 울진군이 ‘생태테마관광 육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생태테마관광 육성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자체 고유 생태자원의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모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문경시의 ‘길 위의 역사, 고개 생태문화와 함께하는 옛길’사업은 1억원의 국비(총사업비 2억원)를 확보했으며, 2015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문경새재를 활용해 사계절 특화된 야생화 식재, 생태관광체험교육 기반시설 설치 등 다채로운 생태관광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울진군의 ‘울진 금강송 힐링캠프’사업은 3000만원의 국비(총사업비 6000만원)를 확보했으며, 2017년 한국관광100선으로 선정된 울진 금강송 숲길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한다.
 
울진 금강송 숲길은 자연 그대로를 살린 친환경적인 숲길로 현존하는 금강소나무 원시림 보존지역 중 대표적인 곳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이 기존 관광자원인 문경새재도립공원, 문경새재 야생화단지, 자연생태박물관과 울진 금강송 군락지, 덕구온천, 불영사 등과 상호 연결돼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은 핵심 관광콘텐츠로 발전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올해 선정된 문경시의 문경새재 연계 사업과 울진군의 금강송 숲길 연계 사업을 바탕으로 경북의 특색 있는 생태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활용해 경북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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