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안동·영양 우박 피해 긴급 현장점검

경북도, 안동·영양 우박 피해 긴급 현장점검

기사승인 2017-05-14 19:27:53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북도는 지난 13일 안동, 영양에서 발생한 우박피해 농가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벌였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4일 안동, 영양 우박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난 13일 안동, 영양 일부지역에 지름 5mm-1cm의 우박이 쏟아지면서 190ha의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했다.

시·군별 피해규모는 안동(예안, 와룡 등 8개 읍면동)지역에 과수 꽃눈피해, 고추와 담배 잎파열 등 185ha이며, 영양 청기면 일원에 배추 잎파열, 과수 꽃눈피해 등에 5ha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피해 농가에 대한 긴급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사후관리 요령을 농가에 지도하는 한편 피해지역에 담당공무원을 파견해 농가와 합동으로 정밀조사를 추진 중에 있다.

경북도는 우박피해 시 시군별 농작물 피해면적이 30ha이상이면 국비지원이 가능한 만큼 추가 지원방안을 모색 중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22일 청송, 영양지역에서 발생한 우박 피해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 피해 농작물에 대한 복구비(농약대)로 1500만원을 국비지원 요청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긴급 현장점검을 마치고 피해농가에 위로의 말을 전하며 “피해에 대한 정밀조사 추진 후 신속하게 국비지원을 요청해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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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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