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성 복귀 맹타’ LG, 한화 꺾고 연패 탈출

‘채은성 복귀 맹타’ LG, 한화 꺾고 연패 탈출

‘채은성 복귀 맹타’ LG, 한화 꺾고 연패 탈출

기사승인 2017-05-15 08:19:36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LG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LG 트윈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3차전에서 4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와의 시리즈를 1승2패로 마무리했다.

선발투수 임찬규가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고 타선에선 1군에 복귀한 외야수 채은성이 그라운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한화 김태균은 이날 69경기 연속 출루 행진으로 이 부문 아시아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지만 팀 패배로 기쁨이 바랬다. 

한화가 2회 선취점을 뽑았다. 윌린 로사리오와 김태균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양성우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장민석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며 점수를 획득했다. 

하지만 LG도 반격했다. 5회말 2사 1루에서 박용택이 동점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김용이의 우중간 3루타가 더해져 2대1로 역전했다. 

LG는 6회말 교체된 투수 송창식을 상대로 맹공을 퍼부었다. 루이스 히메네스의 3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채은성이 그라운드 홈런으로 2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8회초 1사 1.3루 찬스를 맞았으나 LG 투수 신정락에게 봉쇄당하며 추격에 실패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김지용에게도 점수를 뽑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한편 이날에는 넥센과 두산이 각각 삼성과 롯데에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갔고 kt역시 전날에 이어 NC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SK는 KIA를 상대로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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