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2경기 연속 멀티히트·홈런 맹타…콜업 가능성↑

황재균, 2경기 연속 멀티히트·홈런 맹타…콜업 가능성↑

기사승인 2017-05-15 09:40:58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황재균은 15일(한국시각) 시큐리티 서비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삭스(밀워키 브루어스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틀 연속 홈런과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3할5리로 끌어 올렸다. 

첫 타석 범타로 물러난 황재균은 2번째 타석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5회에는 좌측 담장을 바로 때리는 2루타를 터뜨렸다. 

7회 1사 3루에서도 중견수 쪽으로 큰 타구를 날렸지만 담장을 넘지 못하고 희생 플라이 타점만 더했다. 

새크라멘토는 이날 황재균의 활약에 힘입어 4대2로 승리했다.

한편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이날 우천으로 인해 휴식을 취했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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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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