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사흘 만에 상승 마감…코스닥 오름세로 640선 회복

[마감 시황] 코스피, 사흘 만에 상승 마감…코스닥 오름세로 640선 회복

기사승인 2017-05-19 17:01:05

[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코스피가 19일 트럼프 탄핵설 등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에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다시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오름세를 보이며 6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66p(0.07%) 상승한 2288.4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개장 당시 전날 대비 0.04p(0.00%) 내린 2,286.78로 장을 출발했다. 하자민 외국인의 매수세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14억원의 주식을 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5억원, 263억원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66% 떨어진 223만6000원, SK하이닉스는 2.69% 내린 5만42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현대차(3.03%)와 현대모비스(5%)는 그룹 지주사 전환설을 부인하는 정식 공시로 한때 주가가 하락했으나 곧 오름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50%), 증권(1.62%), 비금속광물(1.57%), 통신업(1.41%), 유통업(1.28%), 화학(0.98%), 섬유의복(0.93%)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전기전자(-2.06%), 제조업(-0.43%), 기계(-0.41%)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3p(0.68%) 상승한 642.4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1p(0.35%) 오른 640.33으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바이로메드(3.10%), 카카오(2.94%)의 오름폭이 컸다. 반면 파라다이스(-2.88%), 로엔(-1.26%), CJ E&M(-0.87%) 등은 하락했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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