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한진그룹 서버가 마비됐다. 이에 대한항공과 진에어, 한진택배 등 소속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 온라인시스템이 한때 중단됐다.

대한항공과 진에어 여객기 40여편은 지연 운항됐으며 서버가 마비된 동안 대한항공·진에어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접속이 끊겨 항공권을 예약하거나 변경하는 등의 온라인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었다

한진그룹은 "사이버테러나 랜셈웨어 문제는 아니다. 전기설비 안전성 점검 중 전원공급장치 배터리 결함으로 전기가 끊겨 문제가 생겼다"며 "전기는 바로 재공급했으나 시스템 재부팅에 시간이 걸려 오늘 새벽 2시 20분께 서버를 복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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