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방송인 이파니의 밝히지 못한 가족 이야기가 전격 공개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파니가 15년 동안 연락이 끊겼던 어머니와 기적처럼 연락이 닿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이파니에겐 눈물겨운 과거가 있다. 그녀가 6살이 되던 해에 가난 때문에 어머니가 집을 떠났고, 학창시절에는 돈이 없어 집단 따돌림까지 당했다. 이후 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거머쥐며 이파니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게 됐고 연락이 끊긴 어머니와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이파니 부부에게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 숙제가 하나 있다. 바로 시부모와의 관계다. 남편 성민 씨와 결혼할 당시, 시부모는 이혼 경험이 있는 이파니와의 결혼을 완강하게 반대했다. 결국 결혼을 선택한 두 사람은 어느덧 6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시부모를 찾아뵙지 못하고 있다. 이파니 부부는 언젠가 진심이 통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파니는 현재 방송은 물론 모델, 의류 사업 그리고 최근에는 웹툰 작가로도 바쁘게 활동 중이다. 거친 풍파를 이겨내고 꿋꿋하게 나아가는 엄마 이파니의 일상 또한 공개된다.
순탄치 않은 인생에도 지금은 최고의 아내와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방송인 이파니의 이야기는 오는 28일 오전 8시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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