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코스피가 26일 2350선을 넘어서며 또다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장중에는 2364.80p까지 치솟았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2.99p(0.46%↑) 오른 646.01로 장을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7p(0.53%) 오른 2355.3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까지 5거래일째 종가기준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코스피 지수는 미국 증시 상승세로 인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로 이어지면서 신기록 행진을 계속했다.
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1.46p(0.06%) 오른 2344.39로 장을 열었다. 장 초반 기관의 매도세로 보합세로 전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37억원, 기관은 951억원을 각각 주식을 샀다. 개인은 홀로 2601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0.88%)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2.33%) 모두 오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어 LG화학(2.87%), SK텔레콤(2.00%), KB금융(1.30%), 삼성물산(0.75%), 신한지주(0.51%), NAVER(0.35%) 등 시총 상위 대부분이 강세였다. 반면 포스코(-1.22%)와 현대차(-0.91%), 현대모비스(-0.53%), 한국전력(-0.35%) 등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99p(0.46%) 상승한 646.01로 마감해 하루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95p(0.30%) 오른 644.97로 출발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카카오[035720](1.12%)를 비롯해 에스에프에이(1.98%), 코오롱생명과학(1.69%), 코미팜(1.52%), 바이로메드(1.37%) 등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에 반해 휴젤(-2.71%), 컴투스(-2.45%), 파라다이스(-0.62%), CJ E&M(-0.3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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