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이 이정희 세무자문본부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으로,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정희 대표는 1982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후 이듬해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했으며, 1983년부터 안건·하나·안진회계법인을 거치며 회계사로서의 경력을 쌓아왔다. 2010년 딜로이트안진의 세무본부장으로 취임한 후 회사의 브랜드 파워 강화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딜로이트안진 관계자은 “이 신임 대표는 통합과 소통의 리더십의 소유자로 현재의 상황 극복 및 조직 재정립과 아울러 미래를 위한 혁신을 이끌 최적의 인물”이라면서 “감사 업무는 물론 세무자문본부의 성장을 일궈낸 경험이 법인 전체의 책임경영으로 확대돼 시장 내 신뢰와 매출 회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딜로이트안진은 2018 회계연도를 신임 CEO 선임으로 시작하면서 시장 내 신뢰 구축 및 조직력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서비스 품질 혁신, 대내외 소통 강화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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