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5)이 팀 승리를 지켜냈다.
오승환은 1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홈경기에서 2대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12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등판이 불발됐던 8회 세인트루이스가 1점을 추가하면서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를 빗맞은 좌전 안타로 내보낸 오승환은 후속 타자 어틀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벨링저를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아웃 카운트 2개를 적립했다.
마지막 타자 벨링저마저 삼진으로 솎아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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