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34)가 5월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최형우는 1일 열린 KBO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중 22표(78.6%)를 얻어 4표를 받은 임찬규(LG 트윈스)를 압도적으로 눌렀다.
통산 6번째 월간 MVP 수상이다. 최형우는 5월 홈런 9개를 쳐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출루율은 4할6푼6리로 2위, 장타율은 4할6푼9리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OPS(출루율+장타율)은 1.115로 1위였다.
최형우는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팀 성적이 좋아서 더 기쁘다”며 “팀에 일조한 것에 긍지를 느낀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O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 한화 이글스와으 경기에서 200만원 상금을 포함 상을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