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승우 기자] 경남 밀양과 양산지역에서 삐라(대남 선전용 전단)가 살포돼 군(軍)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2일 오전 밀양에서는 산외면‧상동면‧가곡동 등, 양산에서는 하북면 등 일원에서 삐라가 발견됐다.
‘5‧9대선 무자비한 철추, 민중 심판 민심행동대’라고 적힌 삐라에는 윤병세‧한민구‧황교안‧홍준표‧김관진‧이순진‧유승민 등 인사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또 다른 삐라에는 ‘사드배치 고집하는 보수세력‧성노예문제 합의 단행한 보수패당‧동족대결 고취하는 보수잔당을 횃불로 끝까지 청산하자!’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현재 군과 경찰이 동원돼 삐라를 수거하고 있다.
또 추가 삐라가 있는지 수색하는 한편 삐라 출처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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