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불규칙한 출장에도 적시 2루타로 타격감 과시

김현수, 불규칙한 출장에도 적시 2루타로 타격감 과시

김현수, 불규칙한 출장에도 적시 2루타로 타격감 과시

기사승인 2017-06-03 16:13:27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9)가 2루타 포함 타점을 신고했다. 

김현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29일 휴스턴전 이후 5경기 만에 출전하는 등 출장기록이 들쑥날쑥한데도 불구하고 적시타를 때려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최근 나선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 중이다. 

김현수는 팀이 2대1로 앞선 4회말 1사 1루에서 보스턴 선발 릭 포셀로의 직구를 공략해 2루타를 기록했다. 이 때 1루 주자 조나단 스쿱이 홈을 밟았다. 

2회 3루수 뜬 공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6회 1사 1,3루에서 투수 땅볼로 출루했다. 결국 대주자 조이 리카드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이날 휴스턴과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연속출루 행진 기록이 14경기에서 마감됐다.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황재균은 앨버커키 아이소톱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도 3개나 당했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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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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