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세론세르팁’, 비알콜성 지방간 치료 3상 돌입

길리어드 ‘세론세르팁’, 비알콜성 지방간 치료 3상 돌입

기사승인 2017-06-14 09:34:00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간 분야에 강점을 보이는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이하 길리어드)가 비알콜성 지방간 치료에 도전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길리어드 ‘세론세르팁’(프로젝트명 GS-4997)에 대한 3상 임상시험 진행을 승인했다.

이번 임상은 비알코올 지방간염(NASH) 및 교상(F3) 섬유화가 있는 시험대상자에서 세론세르팁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제3상,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임상시험이다.

앞선 임상에서 세론세르팁은 비알코올 지방간염 및 중증도-중증 섬유화 환자에서 항섬유화 개선과 항지방간 개선 효과를 보인바 있다.

이번 임상이 관심을 끄는 점은 현재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대한 명확한 치료제가 없다는 점이다. 관심은 임상기관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소위 빅5 병원이 모두 참여한다.

참여 병원을 보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구로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중앙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학교법인 건양학원 건양대학교병원 등 19개 기관이다.

한편 길리어드는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 등을 내세우며 간질환에 강점을 보이는 제약사이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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