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4타수 무안타… 타율 1할대 재진입

박병호, 4타수 무안타… 타율 1할대 재진입

기사승인 2017-06-14 13:11:58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박병호(31)가 또 다시 침묵했다.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1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무식의 PNC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턴/월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경기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12일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전에서 11경기 만에 장타를 쏘아 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반등을 기대케 했지만 이날 침묵하며 우려를 자아냈다. 2할까지 올랐던 타율은 다시 1할9푼5리로 떨어졌다. 

0대2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파울팁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어 4회초 1사 1루 상황에서는 병살타를 치며 고개를 숙였다. 

6회초 1사 1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초 2사 만루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그가 기록한 잔루만도 5개였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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