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생활 체육-엘리트 체육 선순환 구조 정착 미룰 수 없다”

도종환 “생활 체육-엘리트 체육 선순환 구조 정착 미룰 수 없다”

기사승인 2017-06-14 14:49:56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생활 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자연스레 연결되게 하겠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해 “생활 체육에서 엘리트 체육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일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그는 “사회 안정과 경제 발전에도 문화가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런 연결고리가 더 확실하게 작용하도록 하는 것이 문체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도 후보자는 이어 “국민의 행복 실현을 목표로 해 문화 활동의 질을 높이며 격차를 줄여나가야 할 것”이라며 “예술인 복지를 튼튼히 하고 문화예술계의 자생력을 키워 정부 사업에 의존하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그는 "문화를 이념으로 재단하고 정권 유지를 위한 도구로 만드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장관이 된다면 지난 과오를 복기해 조직 운영과 사업, 정책 전반에 대해 철저한 쇄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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