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류현진(30)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의원정 3연전 2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 구단은 15일(한국시각) 게임노트를 통해 신시내티 원정 3연전 선발을 예고했다. 알렉스 우드와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가 차례대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18일 오전 5시10분 열리는 시리즈 2번째 경기에서 애셔 워조호우스키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차례 불펜으로 보직이 전환됐다가 선발로 복귀한 류현진은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7이닝 4실점으로 역투해 기대감을 안겼다. 하지만 지난 12일 신시내티전에서 4이닝 6피안타 3피홈런 4실점으로 부진해 선발진 잔류에 적신호가 켜졌다.
신시내티 홈구장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의 등판은 메이저리그 통산 2번째다. 지난 2014년 6월12일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