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당진생산시설 물 충남 가뭄피해 지역에 공급

JW중외제약, 당진생산시설 물 충남 가뭄피해 지역에 공급

기사승인 2017-06-15 15:16:17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최근 가뭄피해가 극심한 충남지역에 수액 생산에 사용하는 물을 활용해 가뭄으로 고통 받는 농가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 JW중외제약은 당진시청과 협력해 JW당진생산단지에서 사용하는 용수를 인근 농가에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가뭄농가 지원은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당진공장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1일 평균 50만개의 수액제 등을 생산하고 배출되는 용수가 사용 된다. 

회사 측은 이날 송악면 농가에 살수 차량(15톤) 5대를 동원해 총 500톤의 용수를 공급했으며, 앞으로 가뭄이 해결될 때까지 물 공급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JW중외제약 당진공장은 자동화 폐수처리설비와 미생물 배양을 이용한 정수방식을 도입해 농작물 발육에 좋은 영양가 높은 2급수를 배출하고 있어 모내기철 가뭄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성권 대표는 “최근 몇 차례 단비가 내렸지만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인근농가에 용수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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