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신재영, 손가락 물집으로 3이닝 조기 강판

넥센 신재영, 손가락 물집으로 3이닝 조기 강판

기사승인 2017-06-15 19:49:19

[쿠키뉴스=고척 문대찬 기자] 넥센 선발 투수 신재영이 손가락 물집으로 인해 조기강판했다.

신재영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1회를 어려움 없이 마친 신재영은 2회 모창민과 권희동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김성욱의 희생 플라이로 1실점했다. 3회에도 1사 이후 이상호에게 좌전 안타, 2사 이후에는 박석민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2루 위기에 내몰렸지만 이정후의 호수비로 이닝을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하지만 오른쪽 중지 물집이 재발하며 김세현이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공교롭게도 첫 물집 부상을 입은 때가 지난달 23일 NC전이었다. 당시에도 신재영은 2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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