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국립대병원장 선출, 공공성 회복 직결된다

공정한 국립대병원장 선출, 공공성 회복 직결된다

기사승인 2017-06-16 17:07:49
[쿠키뉴스=김양균 기자] “서울대병원이 비선세력에 의해 공공성을 외면하고 일부세력의 이익을 위해서만 운영된 것에 대한 개혁 논의가 미진하다.”(윤소하 정의당 국회의원)

최근 ‘비선 의료’의 핵심 인물들에 대한 선고로 의료농단이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그러나 15일 서울대병원이 고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외인사’로 수정하면서 서울대병원을 위시한 국립대병원의 역할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소하 의원은 국립대병원이 정치 지형 변화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의료에 전념하려면 병원장 임명의 공정성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를 위한 토론회도 열린다. 오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국립대병원 공공적 역할 강화를 위한 병원장 임명 절차 투명성 확보와 민주적 거버넌스 구축방안’이 그것. 

토론회는 윤소하 의원실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연구공동체 건강과 대안과 함께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통령이 임명권한을 갖는 국립대병원장의 선출 구조 투명화와 민주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 및 시간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오후 2시.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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